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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랜스포트 피버 3도 복합적입니다 — 그림은 좋은데 프레임이 안 나옵니다

던전스 II만 복합적인 게 아닙니다. 트랜스포트 피버 3도 복합적입니다. 리뷰 3,285개 중 긍정이 2,283개로 69.5%입니다. 9월 29일에 나왔고 값은 ₩55,000입니다.

이쪽 부정 평가도 읽어 봤는데, 던전스와 달리 거의 한 가지 얘기로 모였습니다.

프레임

제일 자주 나온 지적입니다. 프레임이 안 정해지고 계속 흔들린다는 것. 중간 옵션에서 40에서 65 사이를 왔다 갔다 하고, 화면을 돌리면 끊긴다는 평가가 366개 추천을 받았습니다.

더 직설적인 것도 있었습니다. 최적화 단계를 건너뛴 것 같다, 이 정도 그래픽에 이런 프레임은 말이 안 되고 뭔가 할 때마다 크게 떨어진다 — 189개 추천입니다.

트랜스포트 피버 3 — 리뷰 3,285개 · 69.5% · 복합적 · 스팀 상점 그림
트랜스포트 피버 3 — 리뷰 3,285개 · 69.5% · 복합적 · 스팀 상점 그림

눈여겨볼 건 이 사람들이 그래픽 자체는 칭찬한다는 점입니다. 전작을 천 시간 넘게 했다는 사람이 쓴 536개짜리 평가도 "보기엔 굉장하고 그건 인정해야 한다"로 시작합니다. 그 다음부터 문제라는 것이죠.

두 번째는 조작 단계

프레임 다음으로 많이 나온 게 화면 구성이 불편해졌다는 것입니다. 181개 추천을 받은 평가가 구체적인데, 전작에서 한 번 누르면 되던 것이 이제 세 번에서 다섯 번을 눌러야 한다고 적었습니다. 메뉴 안의 메뉴로 들어가야 한다는 뜻입니다.

운송 타이쿤은 같은 조작을 몇백 번 반복하는 종류의 게임입니다. 한 번이 세 번이 되면 그 차이가 누적됩니다. 이건 취향 문제로 넘기기 어려운 지적이라고 봅니다.

세 번째로는 시대 고증이 안 맞는다는 얘기도 있었습니다. 1900년대 초반으로 시작하는데 차고나 공장 모양이 그 시대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. 120개 추천입니다.

사양을 다시 보면

저희가 앞서 정리한 이 게임의 최소 사양은 램 8GB에 GTX 1060, 저장공간 90GB입니다. 10월 신작 중에서 요구가 높은 편은 아닙니다.

그런데 평가를 보면 최소 사양을 한참 넘는 기계에서도 프레임이 흔들린다는 얘기가 나옵니다. 이건 사양표만 보고는 알 수 없는 종류의 문제입니다. 상점에 적힌 숫자를 넘겼다고 잘 돌아가는 게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사례입니다.

제 생각

저는 이쪽이 던전스보다 고치기 쉬운 문제라고 봅니다. 계정 체계나 조작 방식을 다시 짜는 것과 달리, 성능은 패치로 깎아 나가는 게 보통이고 개발사도 그걸 제일 먼저 합니다.

다만 화면 구성은 다릅니다. 한 번을 세 번으로 만든 건 설계 판단이라, 개발사가 그게 낫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했을 가능성이 큽니다. 되돌리려면 설계를 바꿔야 하니 시간이 더 걸리거나 안 바뀔 수도 있습니다.

전작인 트랜스포트 피버 2를 재미있게 하신 분이라면 지금 사기보다 몇 번의 패치를 보고 들어가시는 쪽을 권합니다. 이 장르는 어차피 오래 붙잡고 하는 게임이라 한 달 늦게 시작해도 손해가 없습니다.

평가 내용은 2026년 10월 2일 아침에 스팀에서 읽은 것입니다. 원문을 옮기지 않고 되풀이되는 지적만 추렸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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